[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보건소는 지난 7일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에이즈 감염예방 및 인식개선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이날 캠페인은 봉화장날에 맞춰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에이즈를 바로알기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감염성 질환과 악성종양 등 합병 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 무서운 질병이다.현재 국내에서 에이즈 발생은 99%가 성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가 매우중요한 실정이다.특히, 에이즈는 식사, 악수 등 가벼운 피부접촉,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한 감염되지 않고 고혈압,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다.손은지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올바른 치료가 중요한만큼 지역사회에서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계 에이즈의 날(12.1)은 지난 1988년 국제연합(UN)에서 제정한 날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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