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4~8일까지 5일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쳤다.12월 4일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먼저 심사한 후, 5~8일까지 경북도 실‧원‧국별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8일 오후에는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이번에 심사한 경북도의 예산안 규모는 12조6078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2조821억원보다 5257억원(4.35%) 증가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11조119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6082억원(5.79%)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4884억원으로 825억원(5.25%)이 감소했다.  경북도교육청은 5조4541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9229억원보다 4688억원(7.9%)이 감소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의결된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소관은 일반회계 67건, 79억원을 삭감한 후, 삭감한 예산은 불우이웃 연탄배달을 위한 청소년자원봉사단운영 사업예산 2억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77억원을 내부유보금에 계상해 향후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했다.도교육청 소관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는 38건, 143억원을 삭감해 좀 더 효율적인 미래인재 육성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한편 이날 예결특위에서 수정한 계수조정결과는 11일 경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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