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생활밀착형 화재예방 및 안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문가 인력풀을 모집한다. 겨울철은 전기장판과 난로, 히터 등 각종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그만큼 가정 및 직장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한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11,030건에 사망 108명을 포함해 인명피해 710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0.8%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3%, 기계적 요인 10.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달서소방서에서는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겨울철 화재예방 활동을 지원하고자 ‘생활밀착형 화재예방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8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시민들이 화재예방 활동에서 겪어왔던 애로사항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 또는 달서소방서 2층 예방안전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 요건과 지원 방법, 신청 서식 등은 달서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우 서장은 “달서구민들이 생활밀착형 화재예방 인력풀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아 그간 화재예방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