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최근 연안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2023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11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연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 업무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공무원 및 군인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또한 연안안전관리에 관한 다양한 의견 제안과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위원장인 동해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자체, 군부대 등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올해 연안 안전관리 추진 성과에 대한 평과와 함께 연안안전관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연안 위험구역의 안전관리 시설물 보강, 해양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협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구명조끼 미착용 등 개인의 안전수칙 미준수가 많은 만큼 국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