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귀농연합회가 지난 6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사면 독거노인 두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귀감을 샀다.이날 재능기부 주택은 노후화로 도배 상태 등이 좋지 않아 동절기 실내에 머무르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자들이 전반적 집수리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봉사활동은 회원 13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 있도록 도배·실내 단열재 및 조명시공 등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이명수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 독거노인을 돕게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주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신종길 센터소장은 "추운 날씨와 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귀농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