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지난 7일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24년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상주박물관을 포함한 6개 박물관이 선정됐으며, 다음해 4월부터 지역내 유치원생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버스를 개조해 내부에서 ‘세계 인형’을 주제로 ‘호두까기 인형 만들기(인터렉티브 체험), 인형병원, AR체험, 키오스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상주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과거 상주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생활했는지 탐구활동을 하고, 세계 인형과 비교해 무엇이 같고 다른지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미래의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지 창의력을 발휘해 나만의 인형 만들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사업선정을 통해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것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이 운영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