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현장행정 민원처리반으로 자리잡은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이 올 한 해 시민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지적민원처리반은? 시청 행복민원과 공무원들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상주지사 직원들이 합동으로 토지분할·지목변경·지적측량 등을 상담하고 접수 처리했다.
또한 상주인구늘리기 대책과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 홍보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정 소식도 함께 전달했다.특히 바쁜 농사철 시간을 내기 어려운 농민들과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지난 2월 함창읍 장날 시장을 시작으로 화남면 중눌2리 등 오지마을 16곳을 방문 운영해 총 240건 318필지를 처리 해결했다.
한편 오지마을 주민 강모(81)씨는 “몸이 불편해 시청에 방문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민원을 해결해 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른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상주시 주용덕 행복민원과장은 “다음해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이 운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민원 처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쉽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