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 임오동은 지난 8일 남구미교회, 남구미어린이집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이웃 나눔`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이번 협약은 현행 법·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으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미교회와 남구미어린이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30만원 상당의 현금 지정 기탁과 현물 지원 등을 지속해서 후원할 예정이다.남구미교회와 남구미어린이집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며,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김동진 임오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준 남구미교회와 남구미어린이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남구미교회는 1987년 임오동에 설립돼 지역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