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일 의성읍 소재 북원회전교차로에서 성탄트리점등식 개최를 시작으로 다음해 1월 7일까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축복을 안겨줄 희망의 불빛을 밝혔다.군에 따르면 매년 12월 초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과축복의 불빛을 전파하기 위해 북원회전교차로에 성탄트리를 설치해 점등식을 개최한다.군이 주최하고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송, 기도, 점등식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특히 회전교차로에 높이 12.5m규모의 대형트리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따뜻한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장관을 이루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점등식이 희망의 메시지가 돼 주민들을 위로한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내년은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7일자 신문게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