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수성대 학생들이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2023 미디어 뉴테크 대전 YOUTH LEAGUE’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참여 학생 대부분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동대구벤처밸리에서 지난 1~2일 이틀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와 웹툰스토리과 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14개 팀이 출전해 ‘마리오&요시’팀(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 2학년 김현동·김세빈)이 VR기술을 활용한 융합미디어로 아동학대 영상 콘텐츠를 만든 ‘아동학대의 진실’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웹툰스토리과 2학년 최언돈 등 12명으로 구성된 ‘무대위 질주’ 팀이 ‘볼류메트릭 메타댄스 공연’ 콘텐츠로 최우수상, 호텔조리과 박호정 등 3명이 참여한 ‘하리보’ 팀이 3D모델링과 AI음성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게임 형식의 ‘대구시 감성카페’ 소개 영상으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에 선정되는 성적을 올렸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 사업인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뉴테크 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뉴테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가 참여하는 `창업 아이템 피칭` △대학생 및 청년을 위한 `뉴테크 융합 프로젝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뉴테크 창업 아이디어` △초등학생 블록 활용 코딩 등 4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됐다. 수성대는 특히 이 대회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IT컨설팅 회사와 AI 및 3D 모델링 기술을 접목해 ESG 기반 커피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강성수 산학협력단장은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의 뉴테크 능력이 부쩍 성장했음을 알았다”며 “우리 학생들의 미디어 뉴테크 능력을 창업이나 해외진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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