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12월 6일 14시 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포항시를 비롯 선사, 화주, 유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포항항 발전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항항 발전추진협의회는, 최근 들어 포항항의 화물처리 물동량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신규화물 유치와 이용자들의 애로사항 개선으로 항만 활성화를 유도하고 장기적인 항만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하게 되었다.이날, 첫 협의회에서는 영일만항 예선부두 추가 확보와 국제여객터미널 조기 준공 및 포항신항 창고 효율성 제고를 위한 보관창고 증·개축 등 사전실무진 회의에서 제출된 안건들을 집중 논의 할 예정이다.임영훈 청장은 “포항항 발전추진협의회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항만운영상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항만개발 수요 등 장래 포항항 발전에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여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