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6일 팔조령터널에 설치된 가로등 무정전 전원장치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터널 내 전력 공급을 유지해 주는 장치로 정전 발생 시 일정 시간 전원을 공급해 주는 예비 전원장치다. 공단 가로등관리팀은 무정전 전원장치 교체공사 시 터널 내 고장등 수리와 누전 수리를 병행해 공사 빈도 감소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실시한다. 팔조령터널은 공사로 인해 6일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1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터널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터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동안 터널을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감속운전 및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