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경산중앙초 식생활관에서 경산 학교급식 교육공무직 조리사 연구회원 30명이 직접 담근 김치와 반찬 3가지를 포장해 경산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 105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경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급식업무와 교육지원과의 ‘교육복지 안전망사업’이 연계되어 이뤄진 행사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경산 학교급식 ‘교육공무직 조리사 연구회’는 2013년부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 장애인 시설에서 조리 봉사활동도 꾸준히 행하고 있다.태선미 조리사 회장은 “추운 겨울, 힘들고 지친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견딜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다들 바쁘신데 좋은 일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양균 교육장은 “따뜻한 손길로 준비한 음식인 만큼 학생과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12월 김장철을 맞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조리사 연구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과 나눔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랑을 나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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