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해양경찰청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선발하는 23년 하반기 ‘빛과 소금’ 대상자에 독도를 경비하는 1512함 김정기 경위(사진)가 선정됐다.   ‘빛과 소금’은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거나,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모범직원을 찾아 포상하는 제도이다. 김정기 경위는 동해해경 독도경비함에서 근무하면서 기술적 지식과 높은 이해 수준을 요구하는 함포 등 병기업무를 직원들이 어려워하거나 기피하는 문제가 지속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함포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한 ‘동료강사’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효율적인 병기업무 수행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다른 함정에서 장비이상으로 긴급  협조가 올 때에도 절대 귀찮아 하지 않고 자산의 업무처럼 고장진단 및 수리지원에 적극 솔선수범했다. 때로는 쉬는 날에도 수리가 필요한 함정을 직접 방문해 원활한 장비 작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동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경위는 해양경찰 입사 전 해군에서 사통사로 12년 동안 훈련과 교관으로 근무하며 병기업무에 능통한 전문인재이다. 김 경위는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선정돼 매우 기쁜 마음이 든다”며 “이 영광은 지금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현장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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