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가 지난 2~3일까지 울산시 문수 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2회 요넥스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청각장애(DB) 부문에서 각각 남, 여 단식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먼저 남자 단식에서는 예선에서 3승을 거둔 서명수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오종훈 선수를 만나 2:0 승리를 거뒀고, 결승전에서는 윤종훈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풀리그로 진행된 여자 단식에서는 박민경 선수가 박유미, 김미선 선수를 상대로 모두 2:0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서명수, 박민경 선수는 지난달 고창군에서 펼쳐진 2024년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내년에도 태극마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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