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기성면은 지난 1일 울진 현종산풍력발전소(이하 울진풍력)로부터 250만원 상당의 라면 80박스를 기탁받았다. 울진풍력은 주변 지역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물품 기탁은 물론 집수리 사업, 김장 나누기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기성면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해 달라는 의사를 전했다.변상현 울진풍력 대표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불경기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기성면장은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는 울진풍력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손길이 더욱 확산돼 모두가 행복한 기성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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