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코자 상주시보건소와 의회청사 일원에 은하수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은하수 경관조명은 보건소 전정에 설치했으며 띠 모양으로 하늘을 가로질러 별가루를 뿌려 놓은 듯 빛나는 밤하늘의 은하수를 형상화했다. 상주시의회청사는 주변이 한적해 주변 시민들의 보행과 안전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 은하수 경관조명 설치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위에 언 마음을 녹여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상주시의회청사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조명 점등 시간은 해가 지는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로, 의회청사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변 시민의 의견을 들어 상시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박일룡 보건위생과장은 “의회청사의 은하수 조명이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작은 위안과 행복을 염원하는 등불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며,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을 힘차게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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