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현안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늘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과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경제, 교육, 문화, 예술, 인적지원 등 일반 교류협력 사업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구축과 지방소멸 대응까지 국제협력 강화 방안들이 담겼다.
실질적인 교류협력과 성과 도출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로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의 해외 진출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글로벌 홍보 및 우수정책 공유 방안 △지방소멸과 지방대 위기대응 방안 △고향사랑기부금제도 및 지역상품권 활성화 방안 등이다.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은 “지역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역의 우수한 정책들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인경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난 1980년에 창립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30만 미주한인 중소기업체를 대변하는 미국 최대 한인 경제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