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0일 동절기 제설작업 대비 최종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각종 재난상황 대처역 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자동차 전용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총 20개 노선, 164km)에 대한 제설작업 대비 최종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80명의 직원과 제설작업용 덤프트럭 29대를 투입됐으며, 강설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통해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해 재난 복구 능력점검을 마쳤다. 또 공단은 기상이변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상시 대응 제설장비를 9대에서 21대로 증차하는 등 투입장비 및 제설제 확충을 통해 제설대응체계를 보강했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실전 제설훈련을 통해 폭설 및 블랙아이스 등 겨울철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