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이 소비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관련 제조·접객업체 150개소(휴게·제과·즉석판매제조업 등) 중점점검을 실시하여 사전 위생·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 대상업소는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이력이 없는 업소로 선정하였으며 영업장 현장 방문해 식품위생분야 전반에 대한 위생점검과 더불어 식중독예방 교육 및 홍보물 배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활동으로는 ▲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위생관리 여부 ▲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사용·보관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조리장 청결관리 여부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 관련법령 준수 여부 등이 있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고발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6개월 이내 재점검할 예정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 먹거리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