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달 28일 `제275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국정 운영 방향 제시와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사진>   이날 남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주요 정책으로 △울릉군 백년대계를 위한 기반 공고화 △1만5천 인구 회복 △생태관광의 메카 건설 △안전하고 따뜻한 울릉 △행정 혁신 등 5가지를 제시했다.남 군수는 “올해는 군민과의 약속을 완수하겠다는 신념으로 혼신의 힘을 쏟았다"며 "울릉군 최초의 국가행사인 섬의 날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이 합심했고, 군민들의 염원인 울릉공항 개항 준비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군이 밝힌 다음해 예산안은 국가재정 여건상 지방교부세가 일괄 삭감돼 총 예산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국·도비사업 총력 대응을 통해 총 예산은 8.06% 증가한 2,615억 원으로, 일반회계 2,573억 원, 특별회계는 42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및 질서, 안전분야 433억원 △ 교육정책 분야 11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94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277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366억원 △산업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23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남 군수는 “내년 한 해는 울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에메랄드 빛 미래로 가기 위한  대전환의 시작점으로 삼아 오직 공직자들과 합심해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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