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만촌3동과 자매도시인 경북 영천시 화산면은 지난 29일 만촌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간 기탁했다.이날 고향사랑기부금은 각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만촌3동과 화산면은 지난 7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만촌3동 담티 한마당 축제 및 화산면 문화행사 등에 서로 참여하는 등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김종완 만촌3동장은 “기부에 적극 동참한 만촌3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상호 교차 기부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