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안동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지역 온누리 늘봄협의체(지역돌봄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의 돌봄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 사회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 교장, 교감, 안동시학부모회장협의회, 안동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안동시청,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업무관계자 23명이 참석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 기관 연계 지원, 타시도의 늘봄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사례, 누리마을돌봄터와 안동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의 지역 돌봄서비스 운영 현황 사례 소개, 학교와 지역 연계 돌봄 지원 방안 협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돌봄 기관의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와 지역의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 방안을 토의했다.
돌봄 지원 강화 및 현장 지원 활성화를 위해 학교, 마을, 지역사회 유관 기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돌봄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소통과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순호 교육장은 “안동 지역의 교육 관련 담당자, 학교장, 학부모 대표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늘봄학교와 돌봄 서비스에 대해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교와 지역 돌봄 유관 기관의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함께 모색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