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노인복지관은 최근 지역 내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9일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차세대 인재양성 장학지원`은 교육복지 향상과 원활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했다. 장학금은 학습 지원, 대학 입학금, 치료비, 겨울철 의류 구입비 등으로 지원되었으며, 기금은 영주시노인복지관 시민의식개선단, 영주마미맘카페, 개인후원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선발된 10명의 장학생과 가족 및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장학증서 전달과 장학생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 모 학생(3년)은 "전해주신 장학금은 대학교 입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교사의 꿈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 모 교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에서 마음을 모아 장학 사업을 진행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영주시노인복지관과 후원자들의 뜻처럼 저 또한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노인복지관 이상철 관장은 "선발된 10명의 장학생들을 직접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향후 차세대 인재들이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미래가 매우 희망차고 기대된다"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이 성장함에 있어 부족함 없도록 장학기금을 마련해주신 후원자들을 비롯하여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여러분을 응원할테니 마음껏 뜻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차세대 인재양성 장학지원`은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인재를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이는 영주시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