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이틀에 걸쳐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아동범죄예방 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을 총 4회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영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로 범죄 상황별 위기대응 요령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은 그림형제의 `빨간모자와 늑대`를 기반으로 극적인 요소를 가미해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해 즐거운 노래와 춤을 통해 대처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이모(7) 군은 "신나는 노래가 나오는 공연을 봐서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앞으로 위험한 상황이 오면 뮤지컬에서 가르쳐준 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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