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지난 24일 안동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꿈드림 졸업식에서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37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 함께 한 청소년들은 칠곡군 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에 응시, 중학교 졸업(2명)과 고등학교 졸업(35명)학력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다경북도 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서 칠곡군 꿈드림 유모(18)양은 우수 청소년으로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해 친구들과 함께 더 큰 기쁨을 나눴다. 올해 칠곡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운영, 학습지원단 1:1 연계 학습,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 2023년도 시행한 중·고등검정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칠곡군학교밖지원센터 유(18)양은 “어릴 때부터 싫어하던 영어를 지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공부와 함께 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인턴십을 통해 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것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어 참 소중한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기쁘게 졸업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건축공학도의 꿈을 향해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졸업 소감을 전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과 직업훈련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 학교밖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준비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스마트 교실과 학습상담, 입시설명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의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한 안착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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