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횡단보도에서 대기하는 동안 잠시나마 언 몸을 녹일 수 있고, 노약자의 한랭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남구 지역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주요 버스정류장 인근에 온기 정류장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온기 정류장은 교통약자 및 시내버스 승객들이 버스 승차 대기 시 추위를 피해 갈 수 있도록 매년 설치하고 있는 바람막이용 가림막으로 이용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연일행정복지센터 앞 및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등 주요 버스정류장 7개소에 11월 29일부터 설치할 예정이며,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은 “재난·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준비하여 교통약자 및 시내버스 승객들뿐만 아니라 길을 걷는 시민들에게도 잠시나마 추위를 피해 갈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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