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온 가족이 함께 학습, 체험, 전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가족복합문화공간 `달서디지털체험센터(Dalseo Digital Center, DDC)`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디지털체험센터(Dalseo Digital Center, DDC)`는 ICT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디지털전환,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달서구가 선정돼 조성했다.  지난해 7월 생활SOC시설 유휴공간에 디지털기술을 융합한 학습·놀이·참여형 공간조성으로 미래지향적 `가족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으로 응모해 국비 24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0억원으로 해당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월 `달서디지털체험센터(DDC)`조성을 위해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총 사업비 12억5천만원으로 구축 완료했다. `달서디지털체험센터`는 LH사옥 1층 舊 도서관에 위치해 있으며, 첨단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신개념놀이터로 `창의력 공간`, `상상력 공간`, `학습공간`으로 구성된다. 창의력 공간은 놀이와 독서가 결합한 도서관, 소규모 행사운영이 가능한 공간으로, 상상력 공간은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실감형 콘텐츠, VR·AR체험, 몰입형 미디어,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 공간은 미래기술 교육을 배울 수 있게 메이커스페이스, 코딩교육, 과학교실 등이 가능한 장소로 조성했다. 달서디지털체험센터 개소로 주민 누구나 로봇팔 제작, 일러스트레이터+UV프린터 융합과정과 다양한 디지털 메이커 활동을 통해 디지털 제작 장비를 자율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소외 극복을 위해 수요맞춤형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생활 속 전자기기 활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달서구는 12월말에 `디지털선사관(달서선사관 내)`, `디지털별빛관(달서별빛캠핑장 내)`도 개관 예정이며, 2024년 DDC 추가조성 사업비도 이미 확보했다. 대구지역 최초, 첨단기술 접목한 미래지향적 신개념 가족놀이터 조성으로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중이다. 달서구는 2020년 대구 최초로 전담팀 신설 후 민관산학연의 우수한 협업으로 국·시비 포함 103건, 620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 비수도권 최초 `스마트도시` 분야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변하고 다양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령과 계층 상관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속 디지털 체험공간을 조성해 사람 중심의 특화된 스마트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