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3년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Dear, Classic’시리즈의 마지막으로 ‘12월 마티네콘서트 Dear Antique, 어느 멋진 날’ 을 12월 7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로 이번 해 열여덟번째 시즌을 맞이하였다. 올해는 ‘Dear, Classic’ 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올 12월, 시즌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7일 진행되는 ‘12월 마티네콘서트 Dear Antique’는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알테무지크서울’과 카운터테너 장정권이 출연한다. ‘알테무지크서울’은 옛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시대음악 연구와 연주를 위해 2009년 창단한 단체이다. 그 시대의 음악을 당시의 음악 언어로 되살림과 동시에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이 시대에 맞게 어우러질 수 있는 연주법과 작품을 연구하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정권은 뛰어난 음악성, 독보적인 음색과 풍부한 성량을 가진 카운터 테너로 국내외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비발디의 라폴리아, 헨델의 울게하소서 등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들의 곡부터 라랑드의 크리스마스를 위한 심포니까지 겨울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그 시대의 악기로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시즌 해설은 팬텀싱어Ⅰ의 우승팀 ‘포르테디콰트로’ 멤버 테너 김현수가 맡았다. 뛰어난 곡 해설과 더불어 관객들과의 편안한 소통으로 호평을 이어오고 있다. 2023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Dear, Classic’은 전석 3만원이며 찾아온 관객들에게는 소담스런 브런치 박스가 제공된다.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