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 양포동은 지난 25일 백연봉사회 주관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위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백연봉사회원 20여 명과 백순창 경상북도의원, 임준형 구미소방서장, 임춘옥 양포동장 등이 참여했으며, 정성을 다해 직접 버무려 담근 김치를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경로당 30여 곳에 전달했다. 이연주 백연봉사회장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요즘, 정성을 담아 만든 이 김장 김치가 추운 겨울날 따뜻한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임춘옥 양포동장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백연봉사회의 실천력에 모든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백연봉사회는 2022년 10월에 창단된 단체로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치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주기적인 쓰담 달리기(쓰레기 줍기), 헌혈 행사 등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