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소비자의 날을 맞아 다음달 1일 대구YMCA청소년회관 Y카페에서 지역 소비자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회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보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날로써, 소비자 권익증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대구광역시는 소비자 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온 지역 5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소비자의 날 행사는 ‘지속가능미래를 위한 소비자의 선택, 소담소복 : 소비자의 말을 소복이 담다’ 를 주제로, 소비자 어울주간과 소비자 어울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소비자 어울주간’은 27일에서 다음달 1일까지 대구YMCA청소년회관 Y카페에서 운영되며,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2023년 소비자 10대 뉴스를 볼 수 있는 소비자정보 전시회와 소담소복 소비자 엽서쓰기 체험이 이뤄지며, 엽서쓰기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소비자 어울마당’은 12월 1일 소비자의 날 기념식과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정현수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소비자 활동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먼저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기후 위기와 소비자운동, 식품안전과 소비자운동, 소비자권리와 협치에 대해 발제하고, 소담소복 엽서를 통해 담아낸 대구시민의 의견을 공유한다. 이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세상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안중곤 경제국장은 “소비자의 날을 통해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소비자의 말을 소복이 담아내는 소담소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관이 함께 고민해 대구시민 맞춤형 소비자 시책을 펼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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