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은 ‘2023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정기연주회’를 내달 2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최광훈 음악감독 외 관현악 9개 파트 음악 강사, 아동·청소년 단원 58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 신규단원을 추가 모집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꾸준히 연주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인디아나 존스 OST’, ‘포뮬러 1 테마’ 등 다양한 장르와 난이도 있는 작품 구성으로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가온누리어린이합창단과 첫 교류 공연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은 전 석 무료이며, 사전 예매를 통한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및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한편 지난 11년 동안 지속해 온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대상 교육 사업으로 모든 아이를 위한 보편적 예술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우리 지역의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철강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