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제6차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 피부과 박준수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의 산하 학회로 피부와 부속기의 세균, 진균, 바이러스 및 기타 감염질환과 진균에 대한 연구, 교육 및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박준수 교수가 수상한 학술상은 피부진균 및 감염 분야에서 최근 2년간 학술적 성취가 가장 뛰어난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동안 박준수 교수는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 교육이사 △대한의진균학회 간행이사 △JMI(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 발전 TF위원 △대한의진균학회 TF위원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해왔다.이 밖에도 대한피부과학회지, JMI 등 다양한 학회지에 수차례 논문을 등재하며, 의학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에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는 학회지 발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연구를 통해 피부진균 및 감염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박준수 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박준수 교수는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감염 질환에 대해 연구하고, 환자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준수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피부과장으로 있으며, 피부병리, 피부감염, 피부면역(건선, 아토피)을 전문분야로 환자들의 치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