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경찰서는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시ㆍ교육청 등과 함께 청소년 선도ㆍ보호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 증가를 막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3개월간 ‘청소년 선도ㆍ보호 활동 강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수능일인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교육청ㆍ학교 학생부장단과 협업해 수능 이후 자칫 풀어질 수 있는 청소년 탈선과 청소년 주류ㆍ담배 판매 행위를 막기 위해 지역 내 청소년 집결지인 `젊음의 거리`일대에서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사전 점검ㆍ계도 활동을 펼쳤다.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합동으로 식당, 술집을 대상으로 미성년자 신분증 확인, 이성혼숙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항에 대한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