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토대로 첫 출발한 대구은행이 사회책임투자 전문 리서치회사인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400개 상장기업의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부분 성과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의 평가 종목은 홈 페이지와 공시 자료, 사업보고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정부 부처의 관련 통계ㆍ자료를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환경부분은 환경경영 조직수준, 녹색구매 협약체결 여부, 환경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리고 사회부분은 협력사와 동반관계, 불공정 거래, 산업현황이며, 지배구조 부분은 집중 투표제도 채택 여부 등이다. 또 사외이사 감사활동 등을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조사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기업의 환경ㆍ사회ㆍ지배 구조(ESG) 개선 등이 경영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그래서 이번의 측정 기준은 기업들의 재무성과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위의 것들에서 대구은행이 ‘AA등급’을 받은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무성이 튼튼하다는 것은 지금까지 대구은행이 경영을 함에서 지역민들의 사랑에 크게 힘입었다는 증거로도 볼 수가 있는 대목이다. 대구은행의 줄기찬 노력과 지역민들의 대구은행에 깊은 신뢰가 함께 일구어낸 결과물이다. 그래서 이번의 ‘AA등급’은 그래서 더욱 값지다.
더구나 최고 등급을 받은 또 다른 이유가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상생활동을 벌인 것에도 크게 기인했다. 또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등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경영을 함에 있어서 수익 창출로써 얻는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되돌린 것으로 볼 수가 있는 중요한 대목이다.
하나 더 눈여겨 볼 것은 ‘AA등급’의 주가수익률은 코스피 200지수의 주가수익률인 0.98%보다 35.85%가 높았다. 반면에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기업들의 수익률은 -8.0%로 나타났다니, 대구은행의 경영성과를 알 수가 있다.
이에 대해 DGB금융그룹 하춘수 회장은 대구은행은 사회적인 건전성과 환경적 책임을 위한 역할과 노력이 기업 지속 가능 성장의 원동력이다. 올해는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 그래서 ‘더 알차고 따뜻한 대구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대구은행의 발전을 지역 사회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로도 볼 수가 있다. 2012년 대구은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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