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여검사`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임명된 이창재(46·사법연수원 19기) 특임검사가 1일 부산검찰청에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사 비리 사건을 독립적으로 수사하기 위한 특임검사가 가동된 것은 지난해 `그랜저 검사` 사건 수사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 이창재 특임검사는 기자 간담회에서 "신뢰를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신뢰를 잃은 조직은 존립하거나 살 수 없다"면서 "신속하면서도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엄정처리한다는 각오로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지는 확고하게 갖고 내려왔고, 깔끔하게 의혹을 해소해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제기된 의혹은 모두 결론을 내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수사팀은 부장검사 역할을 맡은 김경태(47·사법연수원 22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이남석(45·〃 29기) 대검 중수부 검사, 서정식(38·〃 31기) 대검 감찰본부 검사 등으로 완전히 새롭게 꾸렸고, 서울과 부산지역 수사관 10여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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