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산소버스 보급 사업’으로 지원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2억원(국비11억, 지방비1억)을 확보해 2024년부터 전기버스 3대를 구입·보급하고, 충전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명은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산소버스’로 네이밍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더불어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을 확대하여 신규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는 주왕산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산소버스 보급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자연친화적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하여 전기버스를 조기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