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건전 재정 운용 정책의 연장선으로 고금리의 지방채도 조기상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환은 2013년도 지방채 관리종합 계획에 따라 회계별 채무 현황을 분석ㆍ점검해 지방채 중 이자율이 가장 높은 지방채를 상환한다.
2012년말 채무 잔액 총 575억1400만원 중 70억원을 이번에 상환한다.
이로써 채무 상환 이자액을 연간 3억5000만원 절감하고 지방채무비율도 11.9%에서 9.9%로 낮춰 군정 역점 사업 추진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조기 상환 대상 채무는 지난 2008년에서 2009년 부동산 교부세 감액으로 인한 예산 마련과 북삼 인평공원조성을 위해 차입한 것이다.
칠곡군은 백선기 군수 취임 이후 군정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채무의 상환을 위해 살을 깎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에는 고금리의 금융채를 전액 조기 상환하고, 군수 관사도 매각했으며, 또한 이번 고금리의 지방채를 상환함으로써 건전 재정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앞으로도 지방채무를 낮추기 위해 금리별 지방채무잔액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자율이 높은 지방채의 조기 상환 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상환해 나갈 예정이다.
칠곡=전차진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