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의 국제경쟁력과 자기계발을 위해 실시한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두고 각각 다른 국가 대학교에 참여한 학생들끼리 선의의 논쟁(?)경쟁을 펼쳤다. 대구보건대학교 글로벌역량강화센터는 8일 오후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250명의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교육역량강화사업 동계방학 해외어학연수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또, 10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글로벌현장학습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해외어학연수는 모두 3개국 5개 대학교에 49명이 참여했다. 1월 14일부터 3주간 말레이시아 세기대학교에서 연수를 갖은 유아교육과 2학년 노다인(22)씨는 “여러 국가의 외국인들과 함께 수업을 하고 문화를 공유 한 것은 말레이시아 대학교의 특징 이었다”며 자랑했다. 같은 기간 동안 필리핀 엥겔레스 대학교에서 연수를 갖은 임상병리과 3학년 조주형(23)씨는 “영어를 배우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환경이었다.”며 “클락 지역의 구석을 둘러보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추억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1월 14일부터 2주 동안 미국 시에라국제대학에서 연수를 한 물리치료과 출신(2013년 2월 졸업) 지영호(25.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근무)씨는 “방과 후 물리치료 전문병원에서 선진 시스템을 배우고 해외 취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은 만큼 후배들에게 전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교 글로벌역량강화센터 김경용(45. 사회복지과 교수)센터장은 “각 국가에 참여한 학생들이 서로 우수하다며 설전을 벌인 것은 그만큼 프로그램 내용이 알차고 성과도 좋았다는 것”이라며 “사례발표에 참관한 학생들이 벌써부터 내년 프로그램 계획에 대해 질의 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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