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내달 13일부터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경북의 선비정신과 영남선현들의 얼을 보급하기 위한 전문강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경북선비아카데미 ‘리더과정’을 개설한다.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개설되는 경북선비아카데미 리더과정은 인성교육으로 학교폭력과 자살 등 청소년문제의 해결 대안과 일반시민에게 선비정신을 알릴 수 지역리더를 양성할 목적으로 교양과정ㆍ전문과정과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선비아카데미를 교양과정(21개 시ㆍ군), 전문과정(6개 시ㆍ군), 리더과정(1개 한국국학진흥원) 총 3개 과정으로 진행하며, ‘교양과정’은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유학사상 및 유림문화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다룬다. ‘전문과정’은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교양과정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리더과정’은 전통문화 및 유교문화에 학식이 높거나 경륜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혼, 유학사상 및 유림문화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그리고 강의기법 등을 다룬다.
리더과정은 5월13일부터 3박4일 동안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합숙교육을 하고, 5월30일부터 지역의 정체성, 유학사상 및 유림문화에 대한 심화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실시되며 15주 동안 교육한다.
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경북도의 전통문화 행정 자문역할도 하고 각 시ㆍ군에서 개설 예정인 경북선비아카데미 교양ㆍ전문과정과 초, 중, 고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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