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박물관은 구입, 기증, 기탁, 국가귀속 장기대여 등 다양한 형태로 수집된 유물 가운데 선조들의 지혜 엿볼 수 있는 자료를 선정해 8월 15일~12월 31일까지 상주박물관 로비에서 `제19회 작은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 참여형 퀴즈 전시로 기존 전시와 다르게 유물의 이름과 이해를 돕는 설명문이 없는 전시이다.
QR코드 통해 전시 관련 퀴즈를 풀어 정답을 제출하면 제공되는 해설을 통해 유물의 이름과 사용 용도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참여형 전시가 진행된다.
한편 QR코드의 사용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안내 책자가 함께 비치돼 있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전시이다. 윤호필 관장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닌 참여형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면밀하게 유물을 관찰해 역사적 의미와 선조들의 지혜를 QR코드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재밌는 전시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