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오지 군으로 분류되는 봉화고등학교가 지난 7월12일에 시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에 해당되는 학생이 없는 것으로 최근 밝혀지자 교내는 잔치집 분위기다.
학업성취도는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서 북부지역에서는 봉화고와 영주시 D고 등 2개교에 불과해 봉화고의 학업성적이 뛰어난 명문고로 입증됐다.
특히 봉화고는 그동안 전교생을 대상, 방과 후 학교 운영, 서울의 유명 학원과 연계된 인재 양성 원 운영 등으로 2009년도 서울대 입학을 시작, 2010, 2011년 고려대, 카이스트,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 했다.
또한 숙명여대, 원광대 의대 등의 우수 대학에 많은 학생이 진학했고 올해 입시에서도 연세대, 울산대 의대, 서울교대, 부산교대 등의 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재동 교장은 오늘의 결실은 그동안 교사와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과 선진 형 교과 교실 제를 시행하는 등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학업성취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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