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끼 엔터테인먼트와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행복한 문화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문화 소외계층에 매월 180만원 상당의 나눔티켓 20매를 지원한다. 현재규 대표는 “지역주민들이 가장 순수하고 뜨거웠던 시절로 돌아가 한 시대의 전설이었음을 추억하고 더 친근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의 자리를 마련해준 데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소외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전설이 부르다’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끼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아양아트센터(효동로2길 24)에서 열린 콘서트에 저소득 계층을 초대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음달 9일 열리는 콘서트와 매월 열리는 공연과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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