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는 2023 보드게임 직무연수 ‘티쳐스 페스타’를 지난 11일 경북 초·중·고 선생님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학교급과 여러 과목 선생님들이 참여해 교과 연계 보드게임을 배워보고 체험해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연수는 총 16개의 교과연계 보드게임을 전국에 유명한 선생님을 초청해 부스 형식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고대 도시 건설하기’라는 주제로 보드게임을 진행한 경우 고대도시의 역사와 수학의 테셀레이션, 건축 공학까지 여러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교과 융합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도했다. 또한, 실제 학교에서 보드게임을 진행하는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해 교실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지도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또한, 이번 연수는 ‘축제같은연수! 연수같은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기존의 강의실에서 실시하는 연수가 아닌 부스형식으로 연수 장소를 구성해 축제를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김호상 경산수학체험센터장은 “여러 선생님들이 축제처럼 즐겁게 연수를 즐기는 것 같아 정말 보기가 좋았으며,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선생님들의 행복한 수업을 응원하겠다. 또한, 남은 여름 방학기간도 국내 유일 국가대표 종이비행기, 수학 종이접기, 종이접기 마스터 김영만 선생님을 초청해 실시하는 ‘두 번째 가족캠프’를 준비 중에 있으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방학을 저희 경산수학체험센터와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