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지난 8월초부터 폭염 대비 취약계층방문·점검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 기간을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센터는 기록적인 폭염 등에 대비해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하절기 폭염상황 발생 시 대응이 어려운 독거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점검은 냉방기비치, 가동, 거주, 생활실태 파악, 위기기간동안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확인과 식품 및 물티슈 전달도 함께하며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에 도움을 줘서 귀감을 샀다.김모(80)시각장애인은 "폭염으로 인해 외출이 부담스러운데 식품지원과 무더위에 혼자 지내는 게 두려웠지만 직원들이 수시로 안부방문해 고맙다"고 전했다.
배외경 센터장은 "최근 복지위기가구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가된 가운데 폭염으로 취약가구가 고립돼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수 군수는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장애인들이 보다 더 넓은 영역에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