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노인복지관은 최근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영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400여 만원을 기탁했다. 10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노인복지관 교육을 받는 회원들과 강사, 그리고 올해 결성된 자체 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기탁해왔다. 이상철 관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재난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노인복지관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노인복지관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 사례관리, 건강생활지원 및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하루 평균 500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장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