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노인복지관은 최근 노인인식개선을 위해 2년 연속 `어깨동무 친구들` 행사를 실시했다. 9일 복지관에 따르면 어깨동무 친구들은 우리인식개선단에서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 지역 내 장애인거주시설 보름동산 거주인과 우리아이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영주시노인복지관으로 초대해, 노인, 아동, 청년,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복지관 강당 소백홀에서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과 복지관 앞 광장 바닥분수 물놀이를 구성했다. 우리인식개선단 회원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이었다. 올해도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복지관에 다른 세대가 놀러오고 또 함께 즐기는 모습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인복지관에 놀러온 보름동산 거주인과 우리아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물놀이도 재미있고, 탁구공 옮기는 것도 재미있었다"며 "또 놀러오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상철 영주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우리나라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즐기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어르신들과 만들어보겠다"고 선배시민으로써의 역할을 설명했다. 한편, 영주시노인복지관 우리인식개선단은 선배시민으로 우리가 먼저 인사하자는 의미의 `인사하기 캠페인`과 영주시 노인보호구역지정 건의서를 영주시에 제출하는 등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활동 또는 노인이 생활하기에 지역사회 내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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