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7~9시까지 자율방범연합대 및 생활안전연합회 회원들과 다중운집장소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9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합동순찰은 영주시 가흥동 택지에 위치한 카페.술집 중심으로 실시한 것으로, 영주 다중밀집장소에 대한 가시적 위력순찰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영주경찰서에서는 지난 4일부터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종합 특별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영주호텔, 영주역 등 다중밀집장소 총 11개소를 현장 점검하고 영주역 광장에 이동형 CCTV를 설치했으며, 경찰서와 CCTV통합관제센터 간 협업 간담회를 실시하여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하는 등 특별치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자율방범연합대 이재민 대장(53)은 "안전한 영주를 만드는데 협조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자율방범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은 "흉기난동 등 강력사건 발생시 선제적.총력대응을 실시할 것이며,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강화 등을 통해 강력범죄에 대한 영주시민의 불안도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