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1992년 설립된 대홍코스텍(주)는 철강코일 압연 전문 제조업체로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으로 철강코일 압연기와 슬리터기 등 판재 및 코일류 생산 가공을 위한 모든 설비를 갖춘 점이 강점이다. 주력 제품은 철강코일 압연 제품으로 자동차와 전자 및 기계제품 등에 들어가는 초정밀소재이며, 철강코일 정밀제어 압연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며 국내 철강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2022년 기준 매출 348억원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중소 제조업체의 재고관리 및 유통시스템 변화를 모색하던 중 중소기업 현장에서 겪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철강직거래 플랫폼에서 해결하고자 2021년 ‘철수씨’ 플랫폼 기획했다. 2021년 11월 자체 제작 철강 직거래장터인 온라인플랫폼인 ‘철수씨’를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철수씨`에서 구매자와 판매자가 온라인 공간에서 B급소재, 장기재고, 희귀·소량 소재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철강 온라인플랫폼으로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철수씨’는 철강 중소업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장기재고, 긴급소재, 소량구매와 같은 문제 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다양한 메이커 제품을 ‘철수씨’라는 플랫폼 내에서 거래 가능하도록 했다.   철강업종이 국가 전체 탄소 배출량의 16.7%를 차지하는 탄소 최다배출 업종으로, ‘철수씨’ 플랫폼은 탄소 중립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ESG측면에서 근본적인 체질 개선해 탄소중립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비전 제시했다.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혜택 중 한 가지가 지역 고용창출인데,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건비 지원사업 및 장기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자사의 고용창출 활성화 및 기업의 지원 혜택으로 인한 우수인력 채용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기환 대표는 "대기업에서 화약과 방산관련 구매팀에서 근무할 당시 일부 특수 소재를 구매하는 어려움 및 재고 문제를 고민하며 전국 어디엔가 악성재고로 쌓여있을 텐데 찾아내지 못하는 점을 안타까워했고, 현재 철수씨의 모회사인 대홍코스텍에서 17년째 일하면서 장기 재고 판매 어려움을 겪으면서 온라인 철강 플랫폼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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