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유관기관과 폭염 대응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내 응급실 운영기관 2개소(군보건소, 영남제일병원)에 내원 온열질환자를 위한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지난 5월 20일부터 지역 내 응급실 운영기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 시 건강피해 등 기상 특성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온열질환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몸의 체온이 증가하며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발열 등의 증상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룰 수 있다.온열질환으로 인해 각종 증상이 나타날 경우 옷을 벗은 뒤 부채나 선풍기를 이용해 시원한 바람을 쐬거나, 분무기로 피부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또한, 큰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나 목, 겨드랑이 부위에 아이스팩을 대고 열을 내리도록 하고 지나친 일광노출과 외부 활동 자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올해 의성에서 발생한 4명의 환자 가운데 주로 논밭에서 일하는 것 외 외부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선희 군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등에 대비하여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외부활동을 하는 고령층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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